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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에 대해서 사람들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렇듯이 관절염은 끊임없이 비난하는 유형에서 비롯되는 질병이다. 이런 사람들은 무엇보다 먼저 자신을 비난하고 그런 다음에는 남을 비난한다. 관절염 환자들은 비난하는 것이 자신의 유형이기 때문에 많은 비난을 자신에게 끌어들이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나 완벽해야 한다는 "완벽주의"의 저주를 받고 있다. 당신은 이 행성에서 "완벽한" 사람을 단 한 사람이라도 아는가? 나는 모른다. 왜 굳이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최저한이라도 인정받으려고 "초인"이나 돼야 가능함직한 그런 기준들을 따라야 하는가? 그것은 "그다지 쓸 만한 사람이 못 돼"의 너무 엄격한 표현이고, 지고 다니기에 너무 부담스러운 짐이다. 천식은 자신이 숨 쉴 권리가 없다고 느끼는 것과 관련이 있다. 종종 천식 아동은 "과도하게 발달된 양심"을 갖고 있다. 그들은 주변에서 뭔가가 잘못될 때마다 스스로 죄의식을 떠안는다. 그들은 자신이 "무가치하다"라고 , 즉 죄가 많다고 느끼기에 스스로를 벌해야 한다고 느낀다. 천식의 경우에는 여행 같은 지리적 처방이 효험이 있을 때가 있다. 가족 간에 사이가 좋지 않을 때 특히 그렇다. 보통 천식 아동의 경우, 이 질병은 저절로 "없어진다". 이것은 그들이 학교를 가거나 결혼을 하거나 해서 어떤 식으로든 집을 떠나기 때문에 병도 저절로 사라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나중에 가서 그들 내부에 남아 있던 낡은 단추를 누르는 일이 생기면, 증상이 다시 도지게 된다. 이런 경우는 그들이 현재의 환경에 반응한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 상황에 반응한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부스럼과 화상. 베임. 열. 짓무름, 무슨무슨 염, 염증은 모두 몸에 나타나는 분노의 표시다. 분노는 아무리 열심히 억누르려 해도 그것을 표현할 길을 찾을 수밖에 없다. 끓어오른 수증기는 새어나갈 수밖에 없듯이, 우리는 관계를 망칠까 봐 분노를 쏟아내길 겁내지만, 그냥 간단히 "나는 이것 때문에 화가 나"라고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그것은 해소될 수 있다. 사실 우리가 사장한테 이런 말을 항상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침대를 두들기거나 차 안에서 고함을 지르거나 테니스를 칠 수는 있다. 이런 방법들은 분노를 온몸으로 해소하는 무해한 방법들이다. 영적인 사람들은 "화를 내서는 안 된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기분을 더 이상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게 될 때까지 자신을 성장시켜나가야 하는 건 사실이지만, 거기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그 순간에 자신이 느끼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 건강에 훨씬 이롭다. 암은 말 그대로 우리 몸을 야금야금 먹어치울 때까지 오랫동안 붙잡아두고 있던 뿌리 깊은 노여움 때문에 비롯된다. 신뢰감을 파고 하는 어떤 일이 어린 시절 일어난 것이다. 이런 경험은 절대로 잊혀지지 않아, 그 사람은 자기 연민을 안고 살면서 장기간 지속되는 의미 있는 인간관계를 발전시키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런 믿음 체계 때문에 삶이 실망의 연속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절망감과 무력감과 상실감이 생각 속에 스며들어 자신의 모든 문제를 쉽사리 남의 탓으로 돌리곤 한다. 암이 있는 사람은 자신에 대해서도 대단히 비판적이다. 내가 보기에 암을 치유하는 열쇠는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