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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 기초 지식

PLA의 원료는 무엇일까? 옥수수에서 플라스틱이 만들어지는 과정 (PLA의 원료, 옥수수에서 PLA가 만들어지는 과정, PLA 원료가 친환경인 이유)

아웃라인 2026. 7. 16. 01:10

목차


    서론

    평소 카페에서 사용하는 PLA 컵을 보면서도 일반 플라스틱과 무엇이 다른지 궁금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플라스틱은 모두 석유로 만드는 줄만 알았는데, PLA는 옥수수 같은 식물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고 생각보다 제조 과정이 훨씬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친환경이라는 말만 믿기보다 어떤 원료로 만들어지는지 직접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PLA의 원료

    PLA(Polylactic Acid, 폴리젖산)는 석유가 아닌 식물에서 얻은 당(糖) 을 원료로 만들어지는 바이오 플라스틱입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원료는 옥수수이며, 이 밖에도 사탕수수, 카사바, 사탕무, 밀과 같은 전분 또는 당분이 풍부한 식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기존 플라스틱은 원유를 정제하여 만든 나프타를 기반으로 생산되지만, 이 소재는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낸 탄수화물을 활용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즉, 시작부터 화석연료가 아닌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산업적으로는 옥수수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옥수수는 생산량이 많고 전분 함량이 높아 대량 생산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산업적으로는 옥수수가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사탕수수 등 다양한 식물 자원을 원료로 사용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사탕수수를 이용한 생산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PLA의 원료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옥수수 전분
    • 사탕수수 당분
    • 카사바 전분
    • 사탕무
    • 밀 등의 곡물

    중요한 것은 식물 자체를 그대로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식물 속의 전분과 당분을 발효하여 젖산(Lactic Acid)을 얻고 이를 다시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핵심 내용 정리

    ● PLA는 석유가 아닌 식물 유래 원료로 만든 바이오 플라스틱이다.
    ● 주원료는 옥수수 전분이며 사탕수수, 카사바 등도 활용된다.
    ● 전분 → 포도당 → 젖산 → 중합 과정을 거쳐 PLA가 만들어진다.
    ● 산업용 퇴비화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분해되도록 설계된 소재다.

    옥수수에서 PLA가 만들어지는 과정

    PLA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지만 원리는 비교적 이해하기 쉽습니다.

    1단계. 옥수수에서 전분 추출

    먼저 수확한 옥수수에서 전분을 분리합니다. 전분은 여러 개의 포도당이 연결된 탄수화물입니다.

    2단계. 포도당으로 분해

    추출한 전분은 효소를 이용하여 포도당으로 분해됩니다.

    전분 → 포도당

    이 과정은 식품 산업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3단계. 미생물 발효

    포도당에 유산균과 같은 미생물을 넣으면 발효가 진행되면서 젖산(Lactic Acid) 이 생성됩니다.

    포도당 → 발효 → 젖산

    여기서 만들어진 젖산이 PLA의 핵심 원료입니다.

    4단계. 젖산 중합

    젖산 분자를 여러 개 연결하는 중합(Polymerization) 과정을 거치면 긴 사슬 구조의 폴리젖산, 즉 PLA가 완성됩니다.

    젖산 → 중합 → PLA 수지

    이 PLA 수지는 플라스틱 원료 형태의 작은 펠릿(Pellet)으로 만들어져 다양한 제품 제조 공장으로 공급됩니다.

    5단계. 제품 생산

    PLA 펠릿은 일반 플라스틱처럼 사출, 압출, 필름 성형 등의 공정을 거쳐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집니다.

    대표적인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회용 컵
    • 빨대
    • 식품 포장재
    • 도시락 용기
    • 3D 프린터 필라멘트
    • 쇼핑백
    • 의료용 소재

    즉, 우리가 사용하는 PLA 제품은 모두 옥수수에서 시작하여 발효와 화학적 중합을 거쳐 완성되는 것입니다.


     

     

    PLA 원료가 친환경인 이유

    PLA가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재생 가능한 식물 자원을 원료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기존 플라스틱은 수억 년 동안 만들어진 석유를 사용하지만, 옥수수는 매년 재배할 수 있는 농작물입니다. 사용한 만큼 다시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평가받습니다.

     

    또한 식물이 자라는 과정에서는 광합성을 통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이 바이오플라스틱은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전체 과정에서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보다 탄소 배출량을 줄일 가능성이 있는 소재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오해하지 말아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PLA가 식물에서 만들어졌다고 해서 자연에 버리면 바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폴리젖산은 산업용 퇴비화 시설처럼 일정한 온도와 습도 조건에서 분해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토양이나 바다에서는 매우 천천히 분해되거나 장기간 형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폴리젖산은 '무조건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는 플라스틱'이라기보다, 적절한 처리 시설을 갖추었을 때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소재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또한 이러한 방식은 석유 의존도를 낮출 수 있으며, 바이오 기반 소재 산업의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 정책과 함께 PLA를 포함한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이유도 이러한 장점 때문입니다.

     

     

    과정 내용
    원료 옥수수 전분
    분해 포도당 생성
    발효 젖산 생산
    중합 PLA 수지 생성
    가공 PLA 제품 생산

    마무리

    PLA는 단순히 친환경 플라스틱이라는 이름만으로 이해하기에는 생각보다 많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소재입니다. 옥수수와 같은 식물에서 전분을 추출하고, 이를 발효해 젖산을 만든 뒤 중합 과정을 거쳐 플라스틱으로 완성됩니다.

     

     

    원료가 재생 가능한 식물이라는 점은 분명 큰 장점이지만, 올바른 분리배출과 적절한 처리 시설이 함께 갖춰져야 환경적인 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PLA를 제대로 이해하는 첫걸음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를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FAQ

    Q1. PLA는 정말 옥수수로만 만들어지나요?

    아닙니다. 옥수수 외에도 사탕수수, 카사바, 사탕무, 밀 등 전분이나 당분이 풍부한 식물도 PLA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Q2. 옥수수를 그대로 녹여서 플라스틱을 만드나요?

    아닙니다. 옥수수에서 전분을 추출한 뒤 포도당으로 분해하고, 이를 발효해 얻은 젖산을 중합하여 PLA를 만듭니다.

    Q3. PLA는 자연에 버려도 바로 분해되나요?

    아닙니다. 대부분의 PLA는 산업용 퇴비화 시설과 같은 일정한 온도와 습도 조건에서 효과적으로 분해됩니다.

    Q4. PLA는 음식물과 함께 버려도 되나요?

    아닙니다. PLA는 식물 유래 소재지만 음식물 쓰레기가 아닙니다. 대부분 일반쓰레기 또는 지역별 분리배출 기준에 따라 배출해야 합니다.

    Q5. PLA와 일반 플라스틱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제품에 'PLA', '생분해성 플라스틱', 'Compostable' 등의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면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 European Bioplastics, Bioplastics Facts and Figures
    • NatureWorks LLC, How Ingeo PLA Is Made
    • 환경부, 생분해성 플라스틱 안내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플라스틱 산업 정책 자료